대선 광화문 대첩 편편무상

안정속에 변화냐? 모험속에 변혁이냐? 대선 11일을 앞둔 박근혜후보와 문재인후보는 광화문 광장에서 수도권이 절반을 차지하는 유권자의 표심을 잡으려고 맹추위속에 대접전을 벌었다.

먼저 새누리당 박근혜대통령후보는 오후2시부터 찬조연설을 거쳐 3시부터 박근혜후보의 자신에 찬 집권의지를 밝혔다.

오직 한나라당 박근혜만이 나라를 안정되게 민생을 행복하게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해 많은 장년층 이상 지지층에 연호를 받았다.

이후 민통당 문재인 후보는 5시부터 다양한 극좌진보를 표방하는 배우, 교수. 언론인이 나와 찬조연설 이후 어둠이 짙어지면서 문재인이 콧물을 흘리며 중간중간 말을 멈추면서 이명박정권을 거론하면서 박근혜후보를 정권연장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안철수는 서울 딴 곳에서 유세를 가졌다. 도대체가 알 수 없는 안철수의 행보는 새 정치를 이루겠다는 문,안의 주장과는 다른 패거리 야합정치 선거문화를 답습하면서 박근혜후보가 지적한 ‘구태정치’를 보이고 있다.

과연 누가 이긴 유세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경찰추정 새누리당은 1만5천명과 민통당은 2만5천명으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종편방송 중심으로 정치평론가 언론인 선거전문가라는 인물들은 대선특집분석을 가졌다. 특히 뉴스와이 뉴스1부에 출연한 이종훈 정치평론가라는 자는 안철수후보라고 계속 호칭하고 있어 과연 공정한 방송을 하고 있는지 지적하고 싶다.

새누리당에서 안철수씨로 호칭하는 것이 옳은 듯 하다. 굳이 관련시킨다면 안철수 전 후보(?)라고 할까?

어째든 간에 유권자들에 혼란을 주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런 변수를 가진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이 안타깝다. 정치선진화를 그렇게 부르짖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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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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