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식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

12월4일 18代 대선 TV토론이 있었다.

종북소굴 통진당의 이정희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마치 짜기라도한듯 18대 대통령에 가장 근접한 박근혜 후보를 일방적으로 공격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진영의 박근혜 후보는 일체의 흔들림 없이 그들의 공격을 담대하게 받아내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박근혜임을 국민 앞에 훌륭히 선보였다.

더이상 잃을 게 없는 자포자기의 하루살이 이정희는 독설로 일관하다 대선 TV토론 전체를 망치는 깽판을 자행해 국민의 질타를 받고 있다.

北의 장거리미사일(은하3호) 발사에 대한 질문에 이정희는 "(北이) 계속 '인공위성'이라고 말씀하신다"라며 北의 입장을 극히 옹호하는가하면 NLL 수호에 대한 박근혜 후보의 질문에는 동문서답으로 대답을 회피해 스스로가 '중북파'임을 실토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과 독설로 박근혜 후보를 화나게 해 朴 후보의 실수를 유도하려던 이정희는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자 급기야 "(대선에)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 반드시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겠다"는 망언까지 했다.

이정희의 저 발언은 실언이 아니라 '진심'이다.종북파 이정희가 대한민국파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대선에 나왔다는 것은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대선에 참여했다고 직역해도 별무리가 없다.

즉, 4일 TV토론은 민주당 문재인의 당선을 위해 종북파 이정희가 대한민국파 박근혜를 의도적으로 집중 공격한 것인데 세상에 이렇게 경악할 대선 TV토론이 또 있을까!

종북파 이정희는 대한민국 정부를 '남쪽 정부'라고 표현했다.
평소에 北의 편에 서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지 않고선 튀어나올 수 없는 말이다.이런 반역의 종북파가 대한민국 진영의 박근혜 후보를 공격하며 문재인 후보를 우회적으로 지원했다.대한민국파 박근혜 후보의 담대함이 아니었다면 종북파에게 완전히 놀아난 TV토론이 될 뻔했다.

종북파 이정희의 TV토론 깽판으로 '안철수'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은 힘을 잃게 될 것이다.

따라서 겨우 틈새 시장을 찾아 자신의 세력을 만들어가는 안철수가 종북세력의 지원사격을 받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합류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번 제1차 TV토론에서 하루살이 이정희를 제외하면 패배 한 측은 '문재인'후보다.

박근혜 후보는 4일 TV토론을 통해 최대의 승자임을 확인받았다.종북파 이정희의 매우 악랄하고도 독기어린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아버지 박정희에 대한 갖은 인신공격에도 결코 얼굴 빛을 바꾸지 않았다.그 어떤 외국 정상들과 만나도 결코 밀리지 않을 '내공의 소유자'임을 증명한 것이다.

2:1의 악의적인 협공에도 대한민국 진영의 박근혜 후보는 자신의 주장을 단호하게 펼쳤다.

"퍼준기만해서 지키는 평화는 진짜 평화가 아니라 가짜 평화다""2006년 노무현 정권 때 퍼주기한 결과가 핵실험이였다 "라는 단 두번의 언급은 현명한 국민은 물론, 대다수 중도층 유권자를 결집시키기에 충분했다.

4일 TV토론을 시점으로 대한민국 진영의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은 더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던 중도층 유권자의 대부분은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안정적이고 준비된', 그리고 국정을 맡겨도 안심될 후보를 선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하고 행정권의 수반(首班)이 되는 최고의 통치권자로 국가안보-외교-경제 등을 총괄하며 영토를 수호하고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때문에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말보다는 몸에 배어있는 '대통령의 품격'이 크게 있어야 한다.

TV토론에서 보여준 안정적이고 잘 준비된 박근혜 후보의 자세와 태도를 볼 때 대한민국 대통령이 지녀야할 품격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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