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호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북한이 8개월 만에 다시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도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미사일이 김정일의 1주기 제수용품으로 발사하는 것인지 김정은의 권력기반 다지기 위한 조치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 시점으로 볼 때 북한의 경제사정으로나 대외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으로 필자는 보아진다.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해 약8억5000만 달러(약9천500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한다. 이 돈이면 옥수수 250만 톤, 쌀140만 톤을 쌀 수 있다. “옥수수 250만 톤은 북한의 1인당 배급량 355g 기준으로 북한주민 1900만 명이 1년 동안 배급 받을 수 있는 식량이며 북한의 국내총생산(GDP)이 400만 달러를 기준으로 볼 때 올해 두 번째 발사를 하면 GDP의 3.3%를 불꽃놀이에 사용했다는 미친 계산이 나온다.

지금 북한 인민은 굶주림과 인권에 견디다 못해 죽음을 각오하고 자유세계로 탈출하고 있는데 오직 3대 권력 세습의 안착을 위해서 수조원의 돈을 퍼 붇는다면 이는 결국 인민의 손에 의해 멸망하게 되는 지름길 이라고 보아진다.

유엔과 국제사회는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조약에 기초한 실용위성 발사라고 발표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북한을 지원하고 있는 중국조차도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민생에 중점을 두지 않고 강성대군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군사용 미사일 발사라는 사실에 강력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지구상에 유일하게 망해가는 북한의 3대 세습과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실패한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이 바로 자유대한민국 내의 종북좌파세력을 제도권에서 이끌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다.

통합진보당은 국제사회와 한반도 주변국들이 이번 북한의 군사용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고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김미희 대변인 성명까지 발표하며 “북측의 주장대로 실용위성이 분명하다면 발사에 실패한 나로호와 다를 게 없다”며 “우주조약에 기초한 자주적 권리인 만큼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라며 북한의 실용위성발사라는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이는 이들이 그동안 자유대한민국 속에서 행하여 왔던 만행들이 북한을 이롭게 하는 행동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분명한 “종북 본색”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나온 문재인측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 시키는 군사용도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중단 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는 표를 얻기 위한 대선용 멘트에 불과하다고 보아진다.

사실 북한이 이토록 어마어마한 돈을 퍼부으며 무모한 짓을 감행하는 원초를 제공한 것이 바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조건 없는 대북지원 사업 때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종북좌파들의 원칙 없는 대북지원으로 북한은 몽리를 부리면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다는 타성에 젖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원칙론 한반도의 비핵화, 북한의 개방개혁의 약속이 이행되면 북한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 약속을 거부하면서 핵무기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제 우리사회는 이와 같은 북한과 종북좌파의 만행을 절대로 좌시 하였어는 안된 다고 보아진다.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자유대한민의 국론을 분열시키는 세력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하며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우리의 주적인 북한을 이롭게 하고 추종하는 세력들을 이번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에 함께 실어 저 멀리 공중에서 불꽃과 함께 영원히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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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sch98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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