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졸탄엔터테인먼트

개그맨 정진욱이 7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한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4일 정진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진욱이 내년 2월 16일 7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결혼을 전제로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가져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정진욱의 결혼식은 서울 상암DMC 예식홀에서 열리며, 사회는 개그팀 졸탄 멤버 한현민·이재형이 맡으며 축가·주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만남시기를 보면 정진욱의 예비신부가 고교 재학 중인 어린나이에서 만남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정진욱 작년 12월말에 “여자친구는 7살 연하인 일반인이다. 스케줄 차 대구에 방문했을 때,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사귄 지 1년 6개월째에 접어들었고, 알게 된지는 2년 정도됐다”고 공개했다.

정진욱이 작년에 “현재는 대구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을 구한 상태다”라고 언급한 것을 볼 때 그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진욱이 작년에 만난 지 2년됐다고 말한 것을 보면 예비신부가 고교 2학년 때 정진욱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진욱은 미성년자와 몰래 만남을 가져 오다 성년이 된 후 공개한 것이다.

그러나 정진욱은 작년 말 “아직 결혼을 언급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어리지만 착하고 성숙한 면이 있는 좋은 친구다”라며 말해 예비신부를 극진히 사랑하는 표현을 했다.

정진욱은 예원예술대 코미디연기학과를 졸업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졸탄은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중이며,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에 새로운 코너로 복귀할 예정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