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15년동지 고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4일 오전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엄수된 최측근 고(故) 이춘상 보좌관의 발인예배 장소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주동식기자.푸른한국닷컴

[주동식기자=푸른한국닷컴]4일 오전 8시 지난 2일 유세 이동 중 교통사고로 숨진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이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성모병원에 진행된 고인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박 후보는 영결식에 앞서 열린 발인 예배에 참석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박 후보는 고인과 함께 15년간 고락을 함께 한 이재만 보좌관과 안봉근 비서관이 층 발인장에서 운구를 시작하자, 관이 차에 실리기 전에 잠시 손을 대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

유족들은 버스에 타기 전 박 후보에게 다가와 "꼭 승리하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넸고, 박 후보도 고개를 숙인채 눈물을 흘리며 "예"라고 대답했다.

▲ 이학재 후보 비서실장이 고(故) 이춘상 보좌관의 영정이 벽제화장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사진@주동식 기자. 푸른한국닷컴

이학재 후보 비서실장은 박 후보 대신 고인의 장지인 일산 청아공원까지 동행했다.

한편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영결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시간부터 유세 등 모든 것은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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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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