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덕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대선 때 '개인 박근혜'라는 정치인을 놓고는 지지하기 싫은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역시 문재인 후보라는 정치인을 지지할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 둘을 놓고 개인이 아닌 정치나 이념적으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 '개인 박근혜'라는 정치인이나 '개인 문재인' 말고, 그들을 정치나 이념적으로 지지해야만 하는 대한민국 세력들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본다.

'개인 박근혜'라는 정치인이나 '개인 문재인'을 지지해야만 하는 세력들을 놓고볼때, 대한민국 국민에게 부여된 의무와 권리에 충실, 대선에서 누군가를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나같은 성향은 대선에서 '개인 박근혜'를 지지할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개인 박근혜'가 오버랩 되기에 마음이 내키지가 않는다.이럴때 흔히들 말하는 '대승적'차원에서 생각해야 할것이며, 그래도 내키지가 않는다면 할수없이 보이콧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나라당 지지자지만 반박들은 지금 고민을 하고있을 것이다. 대선에서 '개인 박근혜'를 용인할것이냐, 아니면 대승적 차원에서 개인 박근혜는 잊고 개인 박근혜를 지지해야만 하는 대한민국 세력들을 생각해 선택을 할것이냐 무척 고민할 것인데, 이 고민들은 12월 19일 투표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박빙의 승부가 될것이다. 누가 이긴다고 장담할수가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과 후보 박근혜가 한나라당 지지자면서도 고민을 해야만 하는 유권자들을 설득할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이번 대선 승패는 결정되어 진다고 본다.

'개인 박근혜'나 한나라당 지지자면서도 반박인 유권자들이나 참으로 고민스러운 시간일수 밖에 없다.

투표날 까지는 아직 20여일 남았다. 몇일동안 대선을 놓고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 보고, 마음을 결정해 각 그에따라 인터넷상에서 나름 대선을 놓고 주장을 펼쳐보고 싶다.

'개인 박근혜'가 사람을 감복. 감화시키는 인물이라면 이런 고민 안할텐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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