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예약 수요가 폭발적 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SK텔레콤과 KT가 11월30일 오후 10시부터 아이폰5 예약가입을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T월드샵을 통해 선착순 5만명으로 예약가입을 실시했다.

SK텔레콤은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가입을 5만명까지로 제한해 예약 오픈 이후 두 시간 만에 마감했다.

SK텔레콤의 판매가격은 LTE 62요금제로 24개월 이용 시 16GB 26만1600원, 32GB 39만3600원, 64GB 52만5600원이다.

이어서 KT도 예약판매 반나절 만에 예약가입자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KT는 11월30일 오후 10시부터 전국 3000여 올레매장과 올레닷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올레닷컴에 접속해 바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4545’ 문자로접수하는 기존 KT 아이폰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는 우선차수가 부여된다.

또한 아이폰5 LTE-620 요금제로 24개월 약정 가입 시 요금할인을 적용하고 나면 가격이 SK텔레콤과 동일하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5는 두께 7.6mm와 무게 112g으로 역대 아이폰 모델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새롭게 디자인된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며, 빠른 업무처리속도와 뛰어난 무선네트워크 성능을 자랑하는 A6칩이 탑재됐다.

아이폰5에서 선보이는 iOS 6는 새로운 지도앱, 페이스북 통합(Facebook integration), 패스북(Passbook), 더욱 똑똑해진 시리(Siri) 등 2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폰5의 국내 출시는 지난 9월 애플이 미국에서 글로벌 공개를 한 이후 거의 석달만으로 국내 대기 수요가 연말까지 150만∼200만명 정도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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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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