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화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D-day18일,대한민국 역사에 새로 기록될 제18대 대선이 치러지는 날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비롯해 7명의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실상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간 싸움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민노당 전 대표인 이정희 후보 역시 출마하긴 했으나 선거 당일 이전 사퇴와 동시에 몇 안되는 자신의 지지자를 대동해 문재인 후보와 합류하게 될 공산이 크다.

결국 與.野간 접전이 예상되고, 보수와 진보간 싸움으로 전개되는 형상이다. 그간 김대중 정부와 참여정부가 10 년간 집권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긴 했으나 마찰이 많았다.

좌파정권 10년을 통해 요소요소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그동안 쌓았던 나라 기강을 민주주의란 美名을 명분으로 헤이하게 만들어 버렸다.

참여정부란 노무현 정부는 온 국민들 상대로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를 퍼트려 다수 서민들을 중독성 게임에 빠져들어 헤어나질 못하게 만들어 버렸으며 대부분 게임중독에 빠져 가산탕진도 모자라 신불자란 낙인까지 찍게 만들어 버렸다.

자신들이 주도하던 정권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해 생이빨 뽑아내듯 뽑히고 있으니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팠겠는가, 정권을 빼앗겼다는 저들(민주 산하 야권)의 각오는 여하막론하고 악다구니로 무장한 상태고, 이번 대선을 통해 반드시 정권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다.

이미 짜여진 공세지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겨냥해 박 후보가 이미 태어나기전까지 파헤치는 무자비한 공격을 가해 올 것이다. 물론 그것에 대한 강구책은 짜여져 있겠지만 여차 방심하면 당하고 만다.

그만큼 이번 대선이 중요하다.

중요한 사안은 몇일 남지 않은 황금같은 시간을 요긴하게 활용해 반신반의하며 돌아섰던 민심을 되돌리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분단된 국가로서 국민들 정서상 보수와 진보간 논쟁이 결국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이념" 싸움인 것이다.

즉, 온 국민들 염원인 자유민주주의란 개념을 통일민주주의로 살짝 바꾸면서 국민들 간 이간이 시작된 것이다. 자유와 통일민주주의 정확한 실체를 모르는 다수 국민들을 속이고 기만하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지향하는 국민들은 통일민주주의라는 적화야욕은 우리에게 得이 되지 않고 害가 될 뿐이다.

보수와 진보간 싸움으로 전개될 제18대 대선전, 승산이란 확율보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진흙탕 난투전인 안개속이란 전제하에 치러지는 것이다.

무엇보다 각 정당들은 자신들을 믿고 지지하던 세력들 결집이 우선이고, 여권 역시 그동안 현정권의 정책부주의든, 민생현안등이 관철되지 않아 불만을 가졌던 국민들, 염증이 터짐으로서 돌아섰던 보수지지자들이나 세력들 결집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난세에 영웅이 나듯, 암울하고 참담한 이시대 주역은 반드시 정의의 편인 보수측(與黨)에서 날 것이라 생각하고 지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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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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