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정우성 캡처

배우 정우성이 '절친' 고소영을 극찬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정우성은 11월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장동건 고소영 결혼에 관하여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놨다.

정우성은 영화 '비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MC들이 파트너 고소영이 "당시 얼마나 예뻤는가"라는 질문을 하자 "정말 예뻤다. 저게 여자구나 싶었다. 상식을 초월한 미모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고소영과 장동건의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정우성은 "나는 아마 장동건 고소영의 결혼식이 아니었다면 그 곳을 다 엎어버렸을 것"이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우성은 "둘의 결혼식 때 바라지도 않았는데 부토니아를 받았다. 받긴 했는데 흥이 안났다. 웃음도 감동도 없이 내려와서 옆사람에게 줘버렸다"고 고백했다.

그의 어머니도 아쉽긴 마찬가지. 정우성은 "어머니가 '왜 걔는 장동건한테 시집갔냐'고 묻더라. 다른 분들도 그랬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MC들이 고소영의 가정과 장동건의 심기를 걱정하자 정우성은 "아마 속이 말이 아닐 거예요"라더니 대뜸 "소영아 외로우면 연락해!"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내 따뜻한 우정을 과시했다.

정우성은 서태지의 전 부인 이지아와 사귀다 서태지의 부인이란 사실이 확인되자 충격을 받고 한동안 두문불출 한 적이 있다.

이 일로 인해 이지아는 자신의 과거 일로 인해 정우성에게 피해가 가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강호동 복귀 후 다시 재개된 첫 방송으로 정우성이 첫 게스트로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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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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