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식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

외침보다 내부의 적(敵)이 더 위험하다.

로마 제국의 멸망 원인은 '정의감의 상실과 도덕적 몰락에서 기인한 배부 붕괴(내란 포함)'라는 게 정설이다. 대제국 고구려와 신라, 백제가 멸망의 길로 들어섰던 이유도 내부 적으로부터 기인한 '내란과 분열'때문이었다. 결국 가장 위험한 적은 밖의 적(敵)이 아니라 '내부의 적(敵)'인 셈이다.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은 NLL을 도발해대는 北당국(북한 주민과 北당국은 다른 개념)과 그들의 지령을 받아 사회를 끊임없이 분열시키는 내부의 적이다. 특히 내부의 적과 그들의 명령을 받는 '생계형 빨 갱 이'들은 北당국이 도발하면 유언비어와 괴담으로 '남남분열'을 극도로 끌어올려 "도발한 北당국을 응징하자"라는 여론을 무력화시키니 참으로 큰일이다.

2008년 촛불폭동과 2010년 천안함 음모론 등은 北당국(북괴)이 지령하고 내부의 적(敵)인 종북세력이 자행한 대표적인 남남분열 책동인데, 우리 사회가 분열하고 내란 상황속으로 빠질수록 北당국은 대남 공격에 따른 보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대남적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때문에 北당국은 끊임없이 내부의 적들을 남한에서 강화시키려 공작해왔는데 남한의 각종 선거는 北 당국의 대남공작 주 타깃이다. 주사파 통진당이 국회의원을 보유한 것은 北 당국의 끊임없는 대남공작의 결과물이니 국민께서는 이를 심각한 안보위협으로 재차 자각하실 때다.

2012년 대선이 시작된 시점에서 국민께서 직시하실 일이 있다. 이번 대선은 北당국과 내부 적들의 선거공작으로부터 '청와대와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가, 없는가의 대결이라는 사실이다. 내부 적들과 결탁한 反대한민국 세력에게 청와대를 내주면 어찌 되겠는가?

北은 도발하고 내부의 적들과 결탁한 청와대는 '北에 퍼주지 않아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라며 對北 퍼주기를 재현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깡패집단에게 조공(朝貢)을 바친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부터 배척될 것이고 내부의 적들이 청와대까지 장악하면 우리 사회는 北당국의 발아래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대선에서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내부의 적들에게 '청와대'를 내줘선 안 된다.

문화권력을 장악한 내부의 적들이 세뇌시킨 좌경문화를 극복하고 北당국의 '실상'을 직시해야 한다. 1994년 3월 北 박영수는 우리측 대표를 향해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다. 전쟁이 나면 불바다가 되고 만다. 000 당신도 살아남지 못해…"라고 했다.

北 박영수의 발언은 남한 내부의 동요를 불러 핵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견제를 피하려는 계산된 협박이었다. 핵폭탄 만들겠다고 수도 서울에 장사정포 수천발을 쏘겠다는 北당국이 어째서 '민족'이란 말인가? 北당국은 민족이 아니라 명백한 주적(主敵)이다.

2011년 1월 1일 北은 공동사설에서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집이 터지면 '핵참화' 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라고도 했다. 한국이 北당국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언제든 2천만 수도권에 핵폭탄을 떨어뜨리겠다는 反인류적인 위협이다.

좌파정권이 국민을 속이고 10년간 햇볕정책을 펼치며 北당국에 퍼준 결과가 '핵참화 위협'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北은 달러와 현물을 퍼준다고 해도 대남도발을 멈출 자들이 아니며 오히려 퍼줄수록 대남적화 야욕을 강화시켰음이 증명된 이상, 내부의 적들에게 더이상 선동당하지 않겠다는 국민적인 단결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외부의 적과 싸울 수 있는 힘은 내부의 단결로부터 나온다. 北당국은 NLL을 도발하는 동시에 종북세력을 활용하여 남남분열 책동을 동시에 가동한다. 내부의 적들은 남한 각종 선거에 출마하여 속속 대한민국 국회로 진출하고 있고 급기야 '청와대 접수'까지 노리고 있다.

'국가보안법 폐지'로 간첩과 종북세력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反대한민국 세력이 똘똘뭉치고 있다. 국가보안법 폐지세력이 청와대를 접수하게 되는 순간, 종북세력과 간첩은 언론-정치-사법-문화계 등을 장악해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을 北당국의 속국으로 만들어버릴 것이다.

北당국의 간섭에 조공(朝貢)을 바치고, 그들의 명령에 따라 허락을 득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대한민국, 이게 바로 적화(赤化)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국가보안법 폐지세력과 종북세력이 '청와대'를 접수하는 그날이 바로 대한민국 붕괴의 날인 것이다. 내부의 적들이 청와대를 장악하면 국가도, 자유도, 번영도, 후손의 밝은 미래도 한꺼번에 물거품이 된다는 사실을 직시하시자!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고 선동하는 내부의 적들과 '수도권 핵참화'라며 위협하는 反인류 깡패들, '천안함 음모론'을 퍼트린 내부의 적(敵)으로부터 우리의 자유와 아들, 딸의 미래를 지킬 때다. 2012년 대선은 北당국에게 '청와대'를 점령당하느냐, 아니면 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자유의 청와대를 수호하느냐의 南ㆍ北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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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식  dream-buil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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