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호스 공예 남편이 등장해 화제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한 달에 호스 구입만 백 만원이 든다. 밥도 안 먹고 날 새도록 호스 물고기를 만드는 남편의 지나친 호스 공예 사랑으로 힘들어하는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어 아내는 "거의 매일 싸운다. 차라리 건담은 팔면 돈이 되지만 호스는 쓰레기다.“라며 ”100~200만원을 지출해 호스 때문에 다니던 회사도 3번이나 잘리고 언니 집에 생일잔치를 가서도 식음을 전폐하고 호스공예만 하고 있다“며 힘들어했다.

남편은 직접 호스공예를 한 작품들을 보여줬고 형형색색으로 만든 호스공예 작품들을 본 MC들은 놀라면서도 이 공예를 그만두지 못하는 남편을 이해하지 못했다.

특히 신동엽은 "와~쓰레기다"라고 즐거워해 남편을 충격에 빠트렸다.

호스공예 남편은 "그 동안 호스에 든 비용이 삼천 만원 정도이다. 집 근처에 월세로 방을 얻어 전시관을 차렸다"라고 공개해 아내를 화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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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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