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서울 화면캡처

가수 싸이가 출연료 논란에 휩쌓였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6일(한국시간) 중화권 매체들은 "싸이가 중국중앙TV(CCTV)의 설 특집 프로그램 ‘춘완(春晩)’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은 "싸이가 30분 공연에 출연료 300만 위안(한화 약 5억2000만원)을 요구했다"고 덧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단 30분 공연의 출연료로 5억이 넘는 돈은 터무니없다고 지적하며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비난이 일자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는 아직 중국 쪽에 확정 된 공연이 아무것도 없다. 출연료와 관련된 이야기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확인결과 중국의 매체 역시 해당 기사가 오보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중국 언론은 '가수 싸이가 소녀시대 윤아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황당한 스캔들을 퍼뜨려 빈축을 산 바 있다.

당시 중국 언론이 증거로 제시한 사진은 '런닝맨' 제작진과 윤아가 함께 촬영된 사진으로 알려지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네티즌들은 “싸이 30분에 5억원 받을 만한 가치 있다”,“"이참에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남이 잘되면 못 보는 꼴은 대륙도 마찬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28일 태국 국왕 생일기념 축제에 참석한 후 30일 ‘2012 MAMA’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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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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