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국방전문기자]

요즘 문재인-안철수 단일화가 ‘사퇴’로 물건너 가자 그동안 종편방송에 나와 단일화를 예측 했던 세력들은 머쓱하기 짝이 없게 되었다.

지금 지구촌은 특히 선진 강국들은 국익을 우선한 안정된 통합의 리더 정치지도자들을 선택하고 있는 시점에 검증도 안 된 무당파의 안철수와 문재인의 야합을 좌파진보 세력들은 합리화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통합단일화의 명분은 정권탄생뿐이다. 이를 두고 선거관련 교수, 시민단체 좌우로 양분된 논객들의 극단적인 주장은 유권자들의 옳은 판단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불과 20여일 남겨진 대선을 앞두고 국민 앞에 ‘대선출마’ 사퇴를 밝히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안철수의 모습은 정치도의의 불공정 행위를 보여 주었다.

정치권의 불신으로 무당파의 안철수를 젊은이들은 그저 신선하다는 막연한 믿음으로 무조건 러브콜을 보냈다.유신시대의 대표적 피해자라 할 수 있는 김지하 시인의 안철수는 내용이 없는 ‘정권교체’라는 수사학에 불과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경제발전의 영웅 박정희대통령과 보통사람을 자청해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검사들을 비롯해 권력직능과 대통령 못해 먹겠다고 막말한 노무현대통령의 과거 유훈정치의 대결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호남후보가 없는 영남대결로 압축되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결국 호남표를 누가 더 흡수하느냐가 당략의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2002년, 2007년 대선에서 나타난 분석을 가지고 박빙을 예상한다. 이에 동의하지만 아직까지도 호남민심은 무조건 야당을 지지하는 DNA가 있는 모양이다.

대한민국은 해방이후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대통령의 산업화를 거쳐 경제부흥의 기초를 만들었다. 안보도 국법질서도 안전한 나라를 만들었다.

독재니 민주화니 한 것도 국민들의 삶과는 엄밀히 분석하면 역학관계가 사실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정권을 잡으려는 선거공학적인 정치정당의 국민을 앞세운 장밋빛 공약으로 밖에 생각된다.

일단 선거는 이기고 나야 하는 숙명적인 한판이다. 나라의 운명을 두고 오랫동안 복지로 인한 과다한 선심정치 복지망국을 불러온 유럽국가들의 재정파탄사태를 보고도 무감각이다.

한편 전교조 등 진보가 밀어 당선된 좌파교육감 곽노현의 보궐선거에 우파성향 단일화로 생각했던 교육부장관을 지낸 문용린 외에 오세훈서울시장 시절 교육기획관을 지낸 남승희가 출사표를 던졌다.

언론에서는 연예인의 어머니라고 소개하고 있다. 교육은 분명 국가 백년대계임에 틀림없다. 서울교육대통령을 잘못 뽑아 얼마나 정상적인 교육이 파행되었는가?

결론적으로 이번 대선은 경제대국 7위로 안착하느냐 아니면 무분별한 복지 포플리즘과 안보불감증으로 인한 국민적 정서가 평화를 가장한 대북정책을 펼쳐 안보를 위태롭게 한 좌파정권에 넘겨줘 빈민국으로 추락하느냐 하는 중대고비에 놓여 있다.

투잡하는 언론인 특히 종편방송 사회자나 패널들은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보다 대한민국의 발전과거를 홍보하여 국가관 역사의식을 심어줘야 할 것이다.

한편 보수안정세력은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를 놓쳐서는 안된다. 이에대한 정치적 결단을 하여 공들어야 한다.

국론을 분열하는 흥미위주의 비과학적인 콘텐츠는 지양해야 한다. 아파트도 택시도 보육시설도 공급과잉상태다. 모든 분야에서 수요공급이 불균형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정치화되고 있다. 정보화, 과학화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진실되게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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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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