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명복교육위원홈피

최명복 서울시 교육위원(지역구: 동작,서초,강남)이 12월19일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에 후보등록 한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최명복 교육위원은 24일 “보수는 부패로,진보는 이념으로 망쳐 놓은 '서울교육'의 회생을 위해 이번 서울시 교육감 재보선에 출마 하기위해 후보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위원은 “보수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후보등록을 포기해야 한다”는 권유도 받았지만 “확고한 교육행정 철학도 없고 선거에 의지도 부족한 인사가 나서면 낙선은 물론 당선돼도 서울시 교육이 황폐화 된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교육살리기시민연대가 보수측 단일 후보로 새누리당 국민행복위원회 부위원장 문용린 교수를 추대한 것은 밀실 야합의 국민기만 행위이므로 문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최 교육위원은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공교육살리기시민연대는 처음부터 문용린 후보를 추대하기 위해 그와 관련 있는 인사들을 내세워 마치 공정한 과정을 거친 것처럼 위장했다“며 ” 보수 단일화는 더 이상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없으며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최명복 교육위원은 홍대부속고등학교 평교사와 대성학원 강사,서울시 교육청 사교육정책자문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선거보다 힘들다고 하는 교육위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최명복 교육위원은 평교사와 학원강사를 역임하며 학교 교육현장과 사교육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선출직 교육위원으로 정무적 판단력과 교육 행정력도 겸비한 교육전문가로 알려졌다.

최명복 교육위원은 “정치와 이념으로부터 자유로운 교육감이 되어 교육계를 통합하고 백년을 내다보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서울시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는 보수진영 단일후보로는 문용린(65) 서울대 명예교수가 진보진영에는 이수호(63)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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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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