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릴웨인트위터

미국 유명 래퍼 릴 웨인(30)이 은퇴를 선언했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미국의 현지 언론들은 23일(현지시간) 릴 웨인이 2013년 2월에 MTV와 합작으로 ‘The Carter’시리즈의 완결편인 ‘Carter V.’를 발표하고 은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릴 웨인은 “8살 때부터 랩을 해왔고 이제 30살이다. 너무 긴 시간이었다”라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릴 웨인은 은퇴 후 스포츠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릴 웨인은 1997년 핫보이즈 앨범으로 데뷔하여 1999년부터 솔로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The Carter 3’의 대히트로 세계 최고의 래퍼로 활약해 왔다.

또한, 2011년에는 'BET 어워즈'에서 18개 부문의 수상자 후보로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래퍼는 힙합의 한 축을 이루는 랩 음악을 리듬에 맞추어 음악적으로 발성하는 것을 일컫는다. 랩은 아프리카, 자메이카, 미국 등의 문화에 뿌리를 두고 1970년대초부터 발전해 왔다.

랩을 부르는 래퍼 가수들은 대체로 빠른 속도로 가사를 읊어내기때문에 체력적 소모가 커 음악생명이 그리 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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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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