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만추' 포스터

탕웨이의 열애설 상대는 현빈이 아니라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여성중앙'에 따르면 중화권 최고의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으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영화계 관계자에 의하면 두 사람은 캐주얼한 복장에 모자를 눌러쓰고 편안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등 일반인처럼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긴다고 한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당시에도 두 사람이 함께 술자리를 가진 모습을 영화관계자 여러 명이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여배우와 감독의 술자리는 부산은 물론 서울 청담동 등지에서도 자주 포착되는 장면이기에 별 신경을 안 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탕웨이가 매입한 13억 원대의 경기도 분당 부지는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열애설을 뒷받침 했다.

요즘 탕웨이가 한국을 방문하는 횟수도 늘었으며, 김태용 감독이 지난 5월과 10월 베이징에 다녀온 것을 두고 탕웨이를 만나러 간 것으로 영화계는 짐작한다.

‘만추’ 제작 스태프들은 “열애설 얘길 처음 듣는데 최소한 ‘만추’ 촬영 기간에는 연인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영화관계자는 "항간에 들리는 결혼설은 지금 단계에서는 너무 앞서간 얘기"라며 "두 사람의 진지하고 좋은 만남이 유명세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우려했다.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열애내용은 여성중앙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김태용 감독의 ‘만추’는 현빈과 탕웨이를 기용, 둘 다에게 이국의 공간인 시애틀을 배경으로 짧지만 평생 잊을 수 없을 강렬한 사랑을 선보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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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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