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투수 정성기(34)가 결혼한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정성기가 4년 열애 끝에 초등학교 동창인 신부 이여진(34)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 리그 출신인 정성기는 2011년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NC에 입단했다.

NC다이노스는 8개 구단으로부터 20인 지명 선수 외 1명 과 FA계약 선수들이 합류하기 전 프로야구 팀 사상 유일한 총각 팀이었다.

정성기는 “팀 첫 번째 결혼이기 때문에 큰 영광이다. 가정에서도 그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정성기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49경기에 출전해 2승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해 내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결혼식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여수시 히든베이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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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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