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창석,못생긴 친구 초대라는 것을 알게돼 분노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1월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 첫 번째 편에서 멤버들은 못친소 페스티벌에 초대할만한 후보들을 선정했다.

이날 초대받은 사람들은 외모 순위 하위 2%인 못 생긴 친구들이었다.

이날 페스티벌에  고창석이 '못.친.소 페스티벌'에 초대돼 무한도전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고창석은 비장하고 결연한 표정으로 레드카펫 포토월에 서며 영화배우다운 포즈로 무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훈남 특집이라고 알고 참석한 고창석은 초대장 확인 결과, 못생긴 친구 초대라는 것을 알게돼 자신을 속인 매니저에게 분노했다.

결국 고창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가는 매니저를 붙잡고 "훈남 특집이라며"라고 말하며 공격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창석은 후배들이 "선배님이 짱 먹으실거다. 축하드린다"고 말하자 자신을 추천한 유재석에게 분노했다.

그는 "영화계의 누를 끼친 것 같다"며 토로했고 유재석은 "예능계에서는 축제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날 멤버들은 연기력과 가창력에 가려진 연예계 외모들을 찾았고 이적, 신치림(윤종신 하림 조정치), 황정민, 김범수, 김C, 유희열, 김연우, 고창석, 지석진, 장기하, 개리, 권오중 등에 초대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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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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