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영미 사진@ytn화면캡처

개그우먼 안영미(29)와 정병길(32) 감독 측이 열애설을 일축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7일 오전 한 매체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안영미 소속사 씨유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관계자는 “안영미가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에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최근 영화계 관계자들과 만남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친분을 쌓고 친해졌을 뿐 열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가 정병길 감독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VIP 시사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친한 사이니까 돕는 의미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제작한 다세포클럽 관계자도 “친한 사이일 뿐 열애까진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인 정병길(32) 감독은 29세이던 2008년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로 데뷔, ‘우린 액션배우다’로 2009년 제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제11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상과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JIFF 최고인기상을 받았다.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의 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으로 인기를 끌며 2009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안영미는 3살 연하의 CF 모델 조상근과 3년간의 열애 끝에 가족의 반대로 작년 조상근의 군입대를 계기로 헤어졌다.

안영미가 조상근과 결별한지 1년이 됐지만 조상근과의 지난 3년간의 추억을 지워버리고 정병길 감독과 열애하기엔 아직은 이른 시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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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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