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화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차기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치열한 공방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때가 때인만큼 상대 후보 험집내어 기선제압을 관건으로 팽팽한 줄다리기에 시간 가는줄 모른다.

여권 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나름 데로 짜여진 각본에 따라 행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쫓기고 있으면서, 전혀 쫓기는 내색이 없다. 그만큼 자신(?)있다는 뜻인가.

저들(문재인, 안철수)은 몇일전부터 야권은 단일후보를 낼 것이란, 감언이설로 국민들을 현혹하여 표심을 유도하고 있다. 자신들은 힘이 부족하여 불가하니 민심에 호소하여 힘을 실어보자는 것이다.

결국 말로는 단일화를 외치며, 속내까지는 보여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과 안철수, 둘 중 누가 그동안 바라고 바라던 커다란 야망을 접을 것이며, 버릴 것인가?

문재인, 자신을 절대적 군주라 믿고 따르는 친노세력들이 있는데, 샛님같은 안철수에게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자칭 기성인들 우상이라 생각하는 안철수 역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추종세력들 절대 양보하거나, 단념하지 못할 지경이다.

언제든 국민들이 원하면 후보 단일화를 하겠다던 저들이 결국 단일화란 타인이 아닌 자신 위주로 뭉쳐주길 바랬고, 자신을 단일 후보로 밀어달란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몇일전 부산에 내려가 강연하던 의석이 절반 이상 텅텅 비어 있었고, 그나마 참석했던 사람들은 안철수를 추종하며 따라다니는 세력이거나 혹시하고(?) 동원된 사람들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부산에 내려가 텅빈 강연장을 바라본 국민들은 그동안 열광했던 안철수 신드륨에 더 이상 기를 기우리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역시 대권주자만 늘상하는 상투적인 행보外 특별한 행보와 국가발전에 대한 정책 발상이나 이슈는 생산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이다.

집권당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앞으로 놀라고 경악할만한 악재만 생산하지 않고 온 국민들이 공감할만한 이슈 하나만 선점(?)한다면(?)창출하는데 승산이 보인다.

커다란 이슈 선점하는데,,, 모 시민단체에서 300만 서명운동중인 분권형 개헌론이나 서민들 절반이 신용불량자니만큼, 뜻을 이루면 100% 신용회복을 시켜준다는 등등... 쾌쾌묵은 저들과 색다른 이슈를 선점하라,

필자 역시 새누리당 지지자일 뿐, 박근혜 후보 지지자는 아니다, 일각 보수단체나 지지세력들 바램되로 되진 않았으나, 차기 정권이 야권에 넘어가도록 방치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국민들 절반인 보수단체나 지지세력들 대표인 만큼, 독선적인 아집이나 모난 舊態依然적인 사고 방식을 버리고 知德과 포옹력을 겸비한 지도자상을 국민들께 보여주는 거목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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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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