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스마트폰 계급도 사진이 화제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신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계급도2’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등장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계급도 시즌2’라는 이름의 이 게시물에는 옵티머스 G가 ‘최고란 단어는 나를 두고 하는 말 아니겠소?’라는 부가 설명과 함께 가장 높은 ‘임금’ 자리에 올라 있다.

스마트폰의 스펙에 따라 계급을 왕·세자, 삼정승, 문·무관, 선비, 평민, 서얼, 노비로 분류됐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계급을 정한 이유도 곁들여져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임금’ 옵티머스 G에 이어 ‘세자’ 자리에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던 갤럭시 노트 2와 베가 R3가 올랐으며, 옵티머스 뷰2, 갤럭시 S3 LTE, 갤럭시 S3 3G, 베가 S5, 옵티머스 LTE2가 왕, 세자군에 포함됐다.

각 스마트폰 이미지에는 부가 설명이 되어있다. 갤럭시 S3 3G에는 ‘왜 저를 서자로 탄생시켰나이까!’ 베가 레이서2에는 ‘이 몸 마저.. 팀킬해 버린 것인가, 팬택’ 등의 문구가 붙어 재미를 선사한다.

계급도는 왕, 세자 8개 제품을 포함하여 삼정승 3개 제품, 문, 무관 19개 제품, 선비 17개 제품, 평민 19개 제품, 서얼(얼자) 16개 제품, 노비 9개 제품의 총 91개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계급을 나눠났다.

선비 계급에는 갤럭시 S, 갤럭시 S 호핀, 옵티머스 EX, 옵티머스 3D 큐브, 넥서스 S, 센세이션 XL 등이 포함됐다.

평민 계급에는 갤럭시 U, 갤럭시 K, 디자이어, 와인 등이, 서얼(얼자)에는 미라크, 갤럭시 에이스, 시리우스 등 ‘한 물간’ 스마트폰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노비 신분에는 최근 사실상 종적을 감춘 ‘스마트볼’ ‘안드로 원’ ‘디자이어 팝’, ‘옵티머스 원’ 등이다.

네티즌은 "옵티머스 G가 임금이라니 의외", “웃자고 하는 이야기”,“스마트폰 계급도 난 노비” “스마트폰 계급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작년 9월엔 '스마트폰 계급도'가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시공개된 게시물은 역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성능 순으로 서열화 시켜 계급을 나누어 최고의 제품을 가린 것.

`재미로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계급`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미지에는 `갤럭시 S2`가 `내가 진리 아니겠소..?`라는 설명과 함께 임금의 자리에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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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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