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국방전문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를 포함한 아․태 평화와 안정을 조성키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중국․유럽연합을 비롯한 총 17개 국가 또는 국제기구의 차관급 국방 고위 관계자와 민간 안보전문가들이 참가한다. 100여명이 참석하는 제1회 ‘서울안보대화(SDD:Seoul Defence Dialogue)’는 이달 14일부터 16일 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안보와 평화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3일간 열린다.

이번 개최는 SDD를 통해 전통적 안보위협 외에 초국가적․비전통적인 안보위협 등 포괄적인 안보문제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또한 민간 안보전문가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통해 안보현안에 대한 폭넓은 대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관련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대안을 논의하는 한편 역내 국가 간 상호 군사적 신뢰 구축과 안보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데 우리나라가 주도적․적극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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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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