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데스크

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아나운서가 방송사고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 때문에 놀라셨나요? 죄송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로 방송사과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그는 “Ps.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수능 본 수험생들, 맘 졸인 부모님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제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종일 마음이 조마조마했네요”라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앞서 배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오후 8시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오후 8시20분경 아이폰 제조사인 미국 애플사(社)의 탈세 문제를 다룬 '심층취재-먹튀의 귀재' 리포트를 전하는 중 "'경제 불황이다. 침체다', 기운 빠지는 소식 많은데요. 오늘…"이라고 하다 갑자기 4초간 말을 하지 않는 사고를 냈다.

그는 “경제 불황이다 침체다 기운이 빠지는…”이라고 말한 뒤 “이성일 기자가 전합니다”라는 멘트로 진행을 넘겼다.

네티즌들은 “배현진 즉각적인 사과 놀랍다”, “MBC 방송사고나도 사과하는 것은 처음”,“배현진 아나운서 누가나 실수 하느거”, “다음부터는 조심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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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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