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여유만만’

배우 최정원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제작진은 정리가 안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이 생긴다는 최정원의 집을 찾았다.

공개된 최정원의 집에는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찍은 수많은 결혼사진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또 거실의 한쪽 벽면은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많은 책들이 크기, 종류, 번호에 따라 일렬로 정리돼 있었다.

남편의 서재에는 영화 DVD가 전문 DVD방 수준으로 깔끔하게 정리정돈 돼있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그녀는 “보일 때마다 모두 정리하고, 아침마다 매일 다시 정리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최정원 집공개를 접한 전문가들은 결벽증 수준의 정리벽이 만성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정원은 “아들 방에 있는 인형을 순서대로 정리해놓지 않거나 책장에 꽂힌 책들의 크기만 달라도 신경이 쓰인다.”며 “이런 것들이 흐트러져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고 말했다.

또한 “ 남편의 DVD 장식장에 비어있는 부분이 발견되면 머리가 아파온다”고 말해 이러한 진단에 힘을 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원과 스포츠해설가 하일성, 코미디언 문영미가 출연해 ‘만성두통’이라는 주제로 고민을 나누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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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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