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편집:푸른한국닷컴

11월이후 각 여론조사기관에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양자대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3~4일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대결 여론조사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41.9%, 무소속 안철수 후보 27.5%,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23.7%의 지지를 받아 타 후보를 계속 10%이상 격차를 벌이며 압도하고 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44.7%, 안철수 48.9%로 조사됐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46.6%, 문재인 45.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가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다.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2~3일 벌인 여론조사 결과,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후보는 38.9%를 얻었다. 이어 안철수 후보 27.8%, 문재인 후보 19.3%였다.

지난달 5·6일 조사에서는 박 후보 35.3%, 안 후보 25.4%, 문 후보 24.6%였다. 박 후보와 안 후보는 상승, 문재인 후보는 하락이다.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대결은 47.3% 대 46.6%, 박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대결은 46.0% 대 50.4%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휴대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응답률 10.1%)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포인트다.

▲<국민일보>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공동으로 지난 2∼3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세 후보의 다자대결에서는 박 후보 40.1%, 안 후보 26.5%, 문 후보 20.9%로 박 후보가 타 후보를 10%이상 압도적으로 앞섰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46.4%, 안 후보(47.8%)로 안 후보가 1.4% 리드하는 초접전이며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49.2%),문 후보(44.2%) 박 후보가 5% 리드하는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걸기(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유선전화 50%, 휴대전화 50%)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11월초에 조사된 각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결과를 보면 40여일 앞둔 시점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견고한 지지세를 보이고 있다.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접전으로 안철수 후보 출마선언이후 오차범위 밖까지 안 후보에게 뒤지고 문재인 후보에게 뒤지는 널뛰기하던 상황과 비교해 보면 많은 변화를 보였다.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대선가도는 이제 박근혜 후보 야권단일후보의 대결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간 지지율 비교가 아닌 여권v야권의 구도의 지지율 합계를 보면 통상 야권의 지지율 합계가 현재 10%이상 앞서는 상황이다.

따라서 박 후보가 양자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51%를 넘기기위해서는 최소 5%-7%를 끌어올려야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서원일 푸른한국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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