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고쇼'화면캡처

아이유가 최근 연애를 고백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아이유는 11월 2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 연애에 대해 묻자 “얼마전에 호감을 표현한 사람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나를 좋다고 해주는 사람에게 쉽게 빠지는 편이다”며 "데뷔 후 한번도 없었다. '나랑 사귀자, 만나보자' 이렇게 다가온 분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윤종신은 소문을 들어 아이유의 열애 상대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전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이유는 "얼마 전에 한번 잘 될 뻔 했는데 잘 안됐다. 약간 밀당을 하시더라. 그래서 그냥 '연락 안할게요' 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나는 진지하게 연락을 했는데 그 사람이 밀당을 했다. 내 메시지를 확인했으면서 답장을 늦게 하고 ‘미안 씻고 왔어’라고 하는 등 반응이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그냥 확인 했는데 답장 안하고 몇분 있다가 답장 하고 그런데서 밀당을 하는구나 확인했다"며 "그 남자가 '널 이해 못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이유는 "더 표현해주고 이 사람이 날 너무 좋아 하는구나 확신이 생기면 '나도 네가 너무 좋아'라고 할 수 있었는데 자꾸 헷갈리게 했다"며 남자의 불성실함을 지적했다.

이어 "연락을 하다가 30분간 연락이 안됐다. 중요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랬다. '좋아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연락이 안됐다. 그러다가 '샤워하고 왔어'라고 하더라"며 허탈함을 내비쳤다.

아이유는 "연락이 안되면 미쳐버리겠다. 날 속였다는 생각까지 든다"며 "확인을 했는데 답장을 안하면 '나만 완전 빠져 있구나. 정신 차려야지' 그렇게 돼서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연애를 하고싶지 않다. 왜 이런 쓸데 없는 짓을 하나 한다"고 말해 충격이 컸음을 밝혔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사진편집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유 열애설 상대'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돼 아이유의 연애상대가 슈퍼주니어 은혁임을 암시했다.

공개된 게시물의 게시자는 아이유의 열애설 상대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을 지목하고 있다.

MC 윤종신도 소문을 들어 아이유의 열애 상대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전해, 윤종신 본인도 가수이기에 아이유의 연애상대가 가수인 은혁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것”,“아이유 마음상처 많이 받아겠다”,”아이유가 먼저 좀 적극적이었으면 좋았을텐데“,”그 남자 아이유의 마음을 왜 몰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종 포털 검색어에 ‘아이유 은혁’의 키워드가 검색돼 네티즌수사대가 사실확인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