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

김재중 자신의 트위터가 해킹됐다는 사실을 알고 탈퇴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김재중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벌을 받고 있는 거야 분명”이라는 글이 해킹 당한 사실에 분노하고 계정을 삭제하고 탈퇴했다.

이 글은 김재중 본인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 해킹을 한 당사자가 작성한 것으로 밝혀져 김재중은 충격에 빠졌다.

김재중은 2일 새벽 갑작스럽게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에 나타나 "벌을 받고 있는 거야 분명"이라는 글을 남긴 직후에 발생된 상황이라서 팬들은 놀랐다.

앞서 김재중은 2011년 11월에도 해킹을 당했고, 이에 “누군지 몰라도 계속 이러시면 트위터를 없앨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경고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재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팬미팅을 위해 이날 오전 일찍 인도네시아 출국 일정이 잡혔는데 감기 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들렸을뿐"이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비행기 시간 때문에 일반 병원에 가지 못해 응급실에서 부득이하게 치료를 받았다. X-레이 촬영과 해열제 처방을 받은 것이 전부인데 큰 사고처럼 와전돼 알려져 난처하다"고 해명했다.

2010년 12월 김재중과 박유천은 트위터를 통해 사생팬과 사생택시에 자제를 부탁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사태도 사생팬들의 소행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

한편 김재중 그동안 지속적으로 해킹을 당해 스트레스가 쌓여 왔는데 이번에 결국 행동에 옮긴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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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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