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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별세, 67년 동안 한 눈팔지 않고 연극인으로 명예 드높여
권도연 기자 | 승인 2012.11.02 21:32
   
▲ 사진@ktv

한국 연극계의 큰별 배우 장민호씨가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장민호는 지난해 6월부터 폐기흉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2일 오전 1시45분 별세했다.

고(故) 장민호는 1924년 황해도 신천 출신으로, 1950년 국립극단 전속극단 신협 입단 이후 20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고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22살에 시작한 연기의 길을 67년 동안 한 눈팔지 않고 걸어왔다.

고(故) 국립극단 단장,한국연극협회 이사,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 예술상(1981), 국민훈장 목련장(1982), 대한민국 예술원상(1988), 보관문화훈장(1996), 호암상 예술상(2010), 은관문화훈장(2010)등을 수상했다.

고(故) 1947년 성극 ‘모세’를 시작으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55)’, ‘성웅 이순신(1973)’, ‘오이디푸스 왕(1990)’, ‘맹진사댁 경사(2009)’, ‘3월의 눈(2011)’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국립극단이 2011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하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그의 이름을 딴 백성희장민호극장을 개관했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셨는데..", "한국 연극계의 큰 별이 졌다", "생전 연극에서 뿜어냈던 연기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며 애도했다.

고(故) 장민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5일 오전 10시 서계동 백성희 장민호극장에서 연극인장 영결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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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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