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양자대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다시 역전했다.

[푸른한국닷컴 서원일 기자]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0월31일,11월1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을 대상으로 유선전화(80%) 및 휴대전화(2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양자대결 여론조사(95%신뢰수준 ±2.5%p)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는 전일(45.8%)대비 0.3%p 상승한 46.1%로, 전일(48.5%)대비 2.7%p 감소하여 45.8%를 기록한 안철수 후보를 0.3% 앞섰다.

이는 안철수 후보가 지난 10월1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양자대결 조사이후 처음으로 박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선 조사결과다.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8.6%로 전일(49.6%)대비 1.0%p 감소하였지만 문재인 후보를 전일(42.2%)대비 0.1%p 상승하여 42.3%를 기록한 문후보를 6.3% 앞섰다.

다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 44.7%, 문재인 25.6%, 안철수 22.7%, 이정희 0.9% 강지원 0.3%,심상정 0.2%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 박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선 이유는 NLL 파동으로 인한 보수의 세결집, 박 캠프측의 적극적인 친이세력 포용, 대선캠프의 안정,박 후보와 관련된 논란거리 부재, 야권의 단일화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 증폭 등이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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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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