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 결혼식 사회를 보는 이유가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유재석은 11월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종국과 거의 결혼식 패키지로 다닌다"고 밝혀 결혼식 사회를 자주 보는 것은 은연 중 내비쳤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사회만 보면 김종국이 축가를 부르더라"고 설명, 김종국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연출했던 권석 PD가 유재석의 결혼식 사회에 관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권석 PD는 유재석에게“왜 그렇게 사회를 많이 보냐. 피곤할텐데 시간 나면 집에서 좀 쉬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도와줄 수 있을 때 돕는다는 게 좋아”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유느님은 역시 유느님이다”,“내가 도와줄 수 있을 때 돕는다 정말 감동”, “마음이 따뜻해 국민 MC 대우받아 ”,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유재석이 가정에 충실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많은 본이 되기에 유재석을 결혼하는 이들에게 결혼식 사회자로 선호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유재석은 8년전 약속인 유선희의 결혼식 사회를 지난 9월 챙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제영재 PD, 김태호 PD, 박명수, 정형돈의 사회를 봐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