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음감색화면캡처

방송인 김엔젤라가 KIA 타이거즈의 투수 손영민과의 루머에 분노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31일 김엔젤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놈의 연관검색어 손영민... 전 손영민 선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또 그의 내연녀도 아닙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엔젤라는 “김천사, 내 천사 이렇게 부르면서 김엔젤라다! 라는 설이 나왔다던데 돈 주고 다운받는 손영민 김엔젤라 영상엔 도대체 뭐가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왕짜증 즈질!”이라고 덧붙여 내연녀가 자신이 아님을 밝혔다.

▲ 사진@김엔젤라트위터

앞서 지난 9월 KIA 타이거즈의 투수 손영민은 아내의 불화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적으로 공방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손영민의 아내는 손영민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됐었다.

그러나 최근 손영민이 불륜설에 휘말렸을 당시 내연녀로 거론됐던 여성의 애칭과 김엔젤라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네티즌들은 손영민의 내연녀로 김엔젤라를 지목해, 연관검색어로 ‘김엔젤라 손영민’이 등장하는 등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실제로 다음에서 김엔젤라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손영민 김엔젤라’,‘손영민 내연녀 사진’등 이 관련검색어로 뜬다.

네티즌들은 “듣고 보니 김엔젤라 분노할만하네”, “김엔젤라 은근 예쁘네”, "저런 검색어는 삭제 안 되나, 모 정치인은 삭제했다는 데 " "정말 황당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엔젤라는 고등학교까지 미국에서 졸업한 뒤 귀국해 고려대학교 언론학부에 입학하여 졸업과 동시에 미국 뉴욕 소재의 패션 관련 PR 회사에 취업하기도 했다.

한편 김엔젤라는 각종 방송 리포터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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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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