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이너 송혜명

디자이너 송혜명(37)이 SS501 출신 박정민(26)에 대한 폭로가 논란이 일면서 진실게임으로 흐르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29일 박정민은 디자이너 송혜명의 충격적인 폭로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자 "계속 일방적 주장을 펼친다면 그냥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 매체에 따르면 박정민 측 관계자는 29일 "송혜명과 박정민은 일적으로만 만났을 뿐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위와같이 말했다.

이어 "그녀의 폭로는 사실관계가 무척이나 왜곡된 글이다. 혼자만의 착각일 뿐"이라며 "도대체 왜 이런 글을 올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 박정민 본인도 송혜명의 글을 읽고 의아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송혜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를 찌질이로 만들어줘서 고맙다. 일 처리 안 해놓고 나 몰라라 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송씨는 “일 처리 안해놓고 나 몰라라 했다”며 “너의 새로운 회사에 문의를 하라고 했지만 새로운 사람들에게 널 이용이나 하려는 파렴치 한 사람으로 취급받으며 너와는 연락도 아예 안됐다”고 적었다.

송혜명은 "난 너한테 최선을 다했어. 여기서 최선이라고 함은 참고 넘어간걸 말한다"며 "기획사 문제, 그룹 앨범 등 일이 많아 나한테 신경 못쓰고 멀어지는 것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 난 너에게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박정민과 연인 사이였음을 시인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친분이 두터웠다. 또 박정민이 올해 4월 송혜명 디자이너의 패션쇼 무대에 모델로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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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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