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후보 단일화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디.

[푸른한국닷컴 서원일 기자]대선 50일을 앞두고 매일경제신문ㆍ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걸기(RDD) 방식 유무선 전화면접을 통해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문 후보 지지율은 42.2%로 39.2%를 기록한 안 후보를 3.0%포인트 앞섰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 후보, 박 후보와 안 후보 양자 대결 지지율은 한 달 이상 `박빙` 차이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와 문 후보 대결에서 박 후보가 47.3%, 문 후보가 45.2%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와 안 후보 간 승부에서는 각각 45.6%와 47.4%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0월27일,28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을 대상으로 유선전화(80%) 및 휴대전화(2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야권 후보 단일화 지지율 여론조사(95%신뢰수준 ±2.5%p)에서 안철수 42.7%로 전일(41.1%)대비 1.6%p 상승하여, 문재인 37.6%로 전일(37.3%)대비 0.3%p 상승한 문재인 후보를 5.1% 앞섰다.

다자대결에서는 박근혜 42.8%로 전일(41.0%)대비 1.8%p 상승,문재인 25.9%로 전일(25.0%)대비 0.9%p 상승, 안철수 25.3%로 전일(27.3%)대비 2.0%p 감소를 보였다.

대선 차기주자 양자대결(박근혜vs안철수)에서는 안철수 48.4%로 전일(50.0%)대비 1.4%p 감소, 박근혜 44.6%로 전일(42.1%)대비 2.5%p 상승하여 안 후보가 박 후보를 3.8% 앞섰다.

대선 차기주자 양자대결(박근혜vs문재인)에서는 박근혜 46.8%로 전일(46.1%)대비 0.7%p 상승, 문재인 46.3%로 전일(45.3%)대비 1.0%p 상승하여 박 후보가 문 후보를 0.5%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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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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