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뉴스화면캡처

중국에서 재미 삼아 아동학대를 일삼은 유치원 교사들이 체포됐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국영 CCTV는 유치원 교사들의 어린이 학대 장면을 공개했는데 그 끔찍함에 13억 중국인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15일 산시 성 타이위안 시의 한 유치원 교사가 덧셈을 못한다는 이유인데 10분간 70대나 5살 아이의 얼굴을 사정없이 때렸다.

저장성 원링 시의 한 유치원에서 벌어진 어린이 학대는 엽기적이라 중국인들론 세계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여교사는 아이야 비명을 지르건 말건 웃으면서 아이의 두 귀를 사정없이 잡아당기면서 들어 올리고, 떠든다고 아이의 입에 하루 종일 스카치 테이프를 붙이고 심지어는 쓰레기통에 거꾸로 처박기까지 했다.

문제의 이 여교사는 그저 재미로 그랬을 뿐이라고 말해 주변을 더욱 놀라게 했다.

지난 7월 광저우 시의 어린이 건강 회복 센터에서는 여교사가 4살난 여자 아이를 마치 장난감처럼 집어 던져 실신시키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 아이는 두 차례 뇌 수술을 받아야 했고 결국 반신불수가 되고 말았다.

중국 교육당국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해당 교사들에 대한 사법처리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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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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