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1년여 만에 방송복귀 심경을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9일 SBS 공개홀에서 열린 '스타킹' 녹화에 앞서 강호동은 "복귀하는 마음보다는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더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자들에게 복귀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강호동"공백기는 방송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마음속으로 절실하게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지난 2007년 1월 첫방송을 시작한 ‘스타킹’의 MC로서 지난해 잠정은퇴를 선언할 때까지 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세금탈루 문제로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한 이후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강호동의 이번 복귀는 매우 분한 마음으로 가슴 속에 담고 실패를 디딤돌로 다시 화려한 복귀를 하는 절치부심 끝에 권토중래라 본다.

한편, 강호동은 11월 10일 방송되는 SBS '스타킹' 녹화를 시작으로 MBC '무릎팍도사' MC로도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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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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