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좋은아침'

 ‘다산의 여왕’정혜영이 4자녀의 육아고충을 토로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정혜영이 4자녀를 키우며 느끼는 육아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정혜영은 "남편 션이 철인 3종 경기 연습을 하며 아이 넷을 혼자 보다보니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막내가 아빠를 찾는다. 아빠가 매일 재워주니까 잘때마다 찾더라. 제가 '아빠 없어 엄마랑 자야 해'라고 해도 계속 침대에서 일어나서 아빠만 불러 힘들었다"고 밝혔다.

정혜영은 "많은 분들이 '큰 애가 도와주지 않아요?'이러는데 사실 큰 애도 7살, 아직 아기다. 잔심부름을 도와주긴 하지만 안쓰러워서 그냥 내가 다 하게 된다. 몸이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정혜영은 "막내가 이제 15개월이다. 뛰고 이제 말귀 좀 알아듣고 밥 같이 먹으니까 저한테 봄날이 다시 찾아왔다. 요즘 제가 더 활짝 웃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션 정혜영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계란말이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결혼 5년만에 네자녀를 갖는 다자녀 가구가 되었으며, 선행을 통해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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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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