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대왕의 꿈’

배우 박주미(40)가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박주미는 지난 23일 오후 11시50분께 경북 군위군 오곡리 고속도로 휴게소 부근에서 매니저 이 모(31) 씨가 몰던 승합차량이 앞서 가던 고 모(52) 씨의 25t 덤프트럭과 추돌사고가 났다.

당시 박주미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KBS 1TV ‘대왕의 꿈’ 드라마 촬영을 위해 경북 경주로 이동하는 중이었으며, 두 사람 역시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박주미는 당초 경상으로 알려졌지만 목과 복부에 고통이 심해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언에 의하면 박주미는 일부에서는 내장 파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으며 ‘대왕의 꿈’ 하차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주미의 소속사 레젤이엔엠코리아 한 관계자도 “박주미가 오전 서울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사를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박주미의 부상 정도가 당초 예상과 달리 심각한 것은 맞다"며 "현재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부상 정도를 현재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병원에서는 전치 8주 결과를 받았고, 서울 병원 결과에 따라 드라마'대왕의 꿈' 하차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대왕의 꿈' 신창석PD도 박주미의 드라마 하차에 관해서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런 말을 하기에는 무리다. 결과를 지켜 본 후에 소속사와 본인과 얘기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신창석PD는 "박주미가 교통사고를 당해 일단 그의 촬영분은 중단된 상태다"며 "앞서 촬영한 분량이 있어 이번 주 방송분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박주미 추돌사고 빨리 회복하기를”, “박주미 교통사고 지역 신라지역이네”,　“촬영이동 밤길 조심해야”, “경미한 부상이길 바랍니다”등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다.

박주미는 9월8일 첫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연출 신창석 김상휘)선덕여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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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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