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데스크화면켑처

농심 '너구리' 라면 제품류 스프에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23일 MBC는 지난 6월 식약청의 조사결과 농심 라면제품에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농심 봉지라면 ‘얼큰한 너구리’와 ‘순한 너구리’, 컵라면인 너구리 큰사발면·너구리컵·새우탕 큰사발면·생생우동 등 6개 제품의 스프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그 결과 순한 너구리, 얼큰한 너구리, 생생우동 용기면, 너구리 큰사발면, 너구리컵, 새우탕 큰사발면 등의 스프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지난 6월 식약청은 이 가쓰오부시 제조업체에서 벤조피렌을 다량 검출해냈고, 제품 상당량이 농심에 스프를 납품하는 계열사에 공급된 사실이 포착돼 농심 우동류 제품을 무작위 수거해 조사했다.

검출된 벤조피렌의 양은 스프 1kg당 얼큰한 너구리 2.0마이크로그램, 순한 너구리 4.7마이크로그램 등이다.

그러나 식약청은 라면 스프의 벤조피렌 검출량에 대한 기준이 없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 측은 자체 분석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조미료 납품처를 바꿨다고 해명했다고 MBC는 전했다.

네티즌들은 “너구리가 사람잡네",”내가 즐겨먹는 라면들인데 정말 신체에 해롭나“,”농심라면 이 과거 삼양라면 꼴 나는 거 아냐" "농심 라면은 이제 못 먹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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