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

탈북자 단체인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북한인민해방전선, 탈북청년연합 등 10여개 단체는 22일(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북녘으로 날려 보낼 예정이다.

이날 탈북단체는 대형풍선 10여개에 북한 3대 세습반대 등의 내용이 적힌 대북전단(삐라) 20만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낼 예정이나 현재 현지 경찰과 대치중이라고 한다.

북한은 대북전단 삐라가 살포될 경우 삐라를 날린 곳을 정밀타격 할 것이라 엄포를 놨다.

이에 김 국방장관은 우리군은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정신무장으로 근무해야 한다. 지난 20일 김 국방장관은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視察(시찰) “적이 만일 도발하면 몇 발이란 개념 없이 충분히 대응 사격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여기서 잊혀지는 북한의 서울 3개 지역 물리적 타격 협박을 회상해 보자,

중구와 종로구, 영등포구를 비롯한 모략보도본거지들이라며, 북한이 서울의 3개 지역을 직접 거론하며,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한 역적패당은 악질보수언론을 내세워 선동하고 있다며, 남한의 이들 지역에 물리적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북한은 지난 3월12일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북이 먼저 시작한 비난선전’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체제결속용’ ‘총선파괴용’ ‘통미봉남전술로 오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물리적 타격수단들과 정의의 붓대포 조준경 안에는 역적패당의 아성인 청와대뿐 아니라 그에 공모결탁, 추종하는 매문가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서울의 중구와 종로구, 영등포구를 비롯한 모략보도본거지들도 들어있다”고 했다.

탈북자 10여개 단체는 개의치 않고 오늘 대북전단을 북녘으로 날려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국방장관에 민간단체가 전단(삐라)을 살포할 때 임진각을 군사적으로 타격하겠다는 북한군의 위협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나면 도발원점에 대해 완벽하게 대응징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우리군은 有事時(유사시) 북한군의 도발을 대비 軍의 최고수준 경계태세에 들어가 있으며,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 즉각 응사태세에 들어갔다.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 중에 있으며, 군은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임진각 지역 관할 부대의 K-9 자주포, 155㎜ 견인포, 다련장로켓(MLRS) 등의 화력대기 전력을 증강하는 한편 F-15K와 KF-16 전투기 등 공군 초계전력도 증강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장재균  wo5rbs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