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기분좋은 날' 캡처

김성수 전처 사망사건 피의자의 CCTV 영상이 공개돼 분노를 일으켰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0월2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 연예플러스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김성수의 전처이자 공형진의 처제인 강모(36)씨 사망사건 현장이 찍힌 CCTV 일부가 공개됐다.

강남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김성수 전처, 채리나 등 일행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다른 손님인 피의자 제갈 씨와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됐다.

제갈 씨는 격분한 나머지 주차장에 세워 놓은 자신의 벤츠 승용차 안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강 씨 일행에게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건물 밖으로 나간 제갈씨는 뒤따라 나온 김성수 전처 강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뒤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날 현장에서 있었던 칼부림으로 김성수의 전처인 강 씨가 사망하고 현직 야구선수 박용근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 제갈 씨는 "죽일 생각은 없었는데 그 아가씨들이 욕을 하더라. 술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서너 사람이 나를 넘어뜨렸고 순간적으로 화가났다"고 진술했다.

한편 제갈 씨는 범행발생 16시간만인 17일 오후 6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 인근 노상에서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3팀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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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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