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3일 MBC '무한도전' 예고편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예고편에서 노홍철의 눈물 흘리는 본방에서 방영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1일 김태호 PD는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예고편에서 노홍철 우는 장면은 왜 안 나왔나요?"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김태호 PD는 "시간이 넘쳐서 결국 못나갔습니다. 억지로 쪼개 넣자니 감정선이 다 망가져서요. 혹시 다음 회에 넣을 수 있을지 고민중 입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300회 특집의 예고편에서 노홍철은 자신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20일 방송된 '무한도전' 300회 쉼표 특집에는 이 장면이 편집돼 방영됐고, 이에 의아함을 가진 한 네티즌의 질문에 김태호 PD가 직접 답변을 남긴 것이다.

한편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서 멤버들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영상들을 함께 감상하는 등 지난 7년간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미처 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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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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