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애니팡 점수가 공개돼 화제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지난 12일 2012 부산국제영화제 이벤트 행사인 영화 ‘피에타’ 오픈토크 행사에서 배우 이정진은 배용준의 애니팡 점수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진은 “애니팡을 하냐”라는 질문에 대해 “나는 하고 있지 않지만, 게임 시스템이 저장된 사람들의 점수를 볼 수 있더라” 라며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1위는 배용준씨로 점수가 20만 점이 넘는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퍼즐게임 애니팡은 작은 동물 세 마리를 가로-세로로 3개 이상 맞춰서 터뜨리는 게임으로 지난 6월 30일 게임이 출시된 이후 1,700만 명 이상이 게임을 내려 받았다.

애니팡은 매일 1천만명 이상이 1회 이상 접속해 평균 54분의 게임을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퍼즐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배용준의 애니팡점수인 중하위권 정도로 달성하기가 그리 쉬운 점수는 아니다. 그런 만큼 배용준이 그 정도 수준의 점수를 달성했다는 건 꽤 애니팡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배용준 게임하는 모습 상상하니 우습다” “애니팡 20만점이면 나보다 잘하네” “역시 국민 게임 애니팡”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픈토크 행사에는 이정진 외에도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가 참여했으며 영화 ‘피에타’는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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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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