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별과 지난 달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하하 소속사 관계자는 10월 15일 "하하가 한 달 전쯤 별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현재 하하가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빈소에서 부친상을 당한 별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하는 17일 발인까지 상주로서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법적부부로서 사위역할을 다할 것으로 밝혔다.

별의 아버지는 2002년 의료사고를 당한 뒤 전신마비가 돼 오랜 투병 끝에 병세가 악화돼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09년 SBS '강심장'에 출연했던 별은"아빠가 말씀을 못 하시고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주 보질 못한다. 어렸을 땐 아빠가 아프신 게 원망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빠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하하와 별과의 11월 30일 결혼식은 장례식이 끝나고 나서야 진행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다. 발인은 10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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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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