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의 콘서트가 바쁜 해외 프로모션 일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GS&POINT 관계자는 11일 "싸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상호 협의 하에GS&CONCERT 출연 취소를 합의했다"며 "국제가수 싸이가 세계무대에서 지금과 같은 열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숙고를 거듭한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싸이는 당초 오는 21일 예정되어 있전 제1회 GS&POINT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해외 프로모션 일정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콘서트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

한편, 싸이도 "2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GS&POINT 콘서트에 함께 히기로 할 예정이었으나 약속을 부득이하게 이행하지 못한 점 다시한번 사과 드린다"며 영상을 통해 사과했다.

이어 "사실 제가 안가면 뭔가 조금 허전하게 느껴져야 되는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씨스타, 앰블랙까지 허전함이 없는 라인업에 탄복을 금할 길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티즌들은 "싸이 콘서트 취소 아쉽지만 해외에서 더 웅비하기를", "싸이 해외에서 국위선양하고 돌아와요", "싸이 콘서트 보고 싶었는데 솔직히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싸이는 10월4일 8만여 명의 팬들과 서울시청 광장에서 화끈한 무료 콘서트를 벌였다.

싸이는 오는 15일에 호주로 출국, 현지 프로모션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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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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