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온스타일 ‘도전슈퍼모델코리아3'화면

박태환 막말녀 이나현이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슈퍼모델코리아3(이하 도수코3)’에서 이나현이 미션 1라운드에서 탈락되자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이나현은 ‘도수코3’에서 M브랜드 뷰티모델 모델을 뽑는 과제에서 다크서클을 가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탈락하자 “너무 너무 억울하다”며 눈물을 흘린 것.

그는 “차라리 말을 못해서 떨어지든가 하얗게 화장을 떡칠할 것 그랬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나현은 탈락 전 “솔직히 똑똑한 모델 뽑고 싶지 않냐. 영어 술술 나오고 거기다 중국어까지 나오는데 대륙은 요즘 대세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나현 이날 1라운드에서 탈락하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이나현은 “내가 뭘 해도 안 되는 건 처음이다. 짜증난다. 엄마가 보는 게 싫다. 무릎을 꿇더라도 아파서 탈락한 걸로 하겠다. 우리 엄마 아빠는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라면서 자신의 탈락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나현은 중국 명문대 청화대에서 영어학과 마케팅을 전공한 재원으로, 영어와 중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현은 지난 7월28일 박태환이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실격을 당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태환? 걘 좀 더 혼나야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같은 글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이나현은 "방금 제가 한 말 저도 후회되고 진심이 아니였습니다. 정말 너무 죄송하고요. 앞으로 그런일 없을거에요. 진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며 후회했다.

한편, 이번 뷰티화보 미션에서는 여연희가 우승자로 선정되어 장윤주와 함께 M브랜드 모델 화보 촬영에 참가하게 되었다.

심사위원들은 “타고난 모델이다. 근성과 마인드까지 완벽하다. 단점을 찾지 못하겠다”고 호평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