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인 전현무가 KBS 퇴사 이유를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전현무는 김구라와 함께 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KBS 아나운서 직을 퇴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원래 꿈이 예능MC였다. 예능 MC가 되고 싶어 프리랜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 김용만을 보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왜 관심도 없는 정치 얘기를 오래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MC 되기 위해 시험을 봤다”고 프리 선언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전현무는 “물론 출연료에 대한 것도 있긴 있다”고 덧붙이며 “하지만 YTN, KBS 들어가기 전부터 예능 MC가 되고 싶었다. 아나운서로서는 한계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전현무는 “부모님이 정말 반대 많이 하셨다. 인생을 살며 돈을 쫓지 말라는 거였다. 하지만 내가 말씀드린 건 돈을 쫓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성장하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다”고 입장을 말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 넘치는 예능감으로 ‘아나테이너’로서 사랑받다 지난달 KBS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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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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