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짝 스타 애정촌’

탤런트 이상인 명문대 졸업생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지난 1일 방송된 SBS ‘짝 스타 애정촌’에서 남자5호 이상인은 자기소개 시간에 “내가 대학을 나왔다고 하면 사람들이 놀란다”며 “무술만 한 줄 아는데 무술보다 공부를 잘했다”고 의외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인은 “사람들이 내가 대학을 나왔다고 하면 깜짝 놀란다. 사실 무술보다 공부를 잘했다”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고 4년 동안 장학금을 받고 다녔다. 군대에서 자격증을 두 개 땄는데 포클레인 자격증, 불도저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1997년 방송된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차력사 김병달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며 무술인 이미지를 형성, 이 같은 학력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실 이상인은 고려대 재학시절 회계사 준비를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시원에서 회계사 공부를 하고 있을 때 UFO와 초능력에 대해 연구하시던 아버지가 에너지를 보시다보니 제가 탤런트에 잘 맞는다고 전화가 와 바로 탤런트 시험을 준비했는데 한 번에 다 붙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인은 그렇게 탤런트 생활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아버지가 "그때 연예인 안 시키고 고시 시켰으면 장가를 갔을 텐데"라고 후회하고 계신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상인 아버지 때문에 인생 어그낫네”,“진짜 엄친아 여기 있었네”, “이상인 차력사가 아닌 학력에 놀랐다”, “공부했으면 지금은 더 출세했을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엔 이상인외에 토니안, 여호민, 이정, 노우진, 박재민, 권민중, 채민서, 최지연, 간미연, 백보람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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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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