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의 위헌 판결 전 곽노현 교육감 유죄 대법원 선고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전교조 위원장 및 장은숙 참교육학부모회장 사진@주동식 기자. 푸른한국닷컴

[푸른한국닷컴 주동식 기자]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과 밝은 인터넷 등 교사, 학부모 등 237개 단체는 오늘(9월27일) 10시,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의 후보매수죄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판결에 대해 일제히 환영하며 대한민국 사법부의 공정한 판결에 대해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

항고심 판결이후 3개월 이내인 7월 17일 이전에 이미 판결이 내려 졌어야했고 판결 지연에 대해 자녀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학부모와 시민들은 분노 속에 조속한 판결 촉구를 요청한 바 있다.

늦은 감이 있으나 당선 전부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계의 수장의 자격이 없던 범법자에 대한 올바른 판결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기쁘게 받아들인다.

곽 교육감의 지난 2년여 간의 재임기간 동안 교육계는 뿌리째 흔들리며 표류하였고 교권추락으로 인한 교육현장 붕괴, 교원이탈, 학교폭력 급증, 교내외 10대 성범죄 증가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혼란을 겪어 왔다.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는 부적절한 교육감을 앉혔으니 어쩌면 미리 예견된 인재(人災)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깨끗하고 바른 가치관을 가진 새로운 교육감을 중심으로 상처받고 무너진 교육현장을 바로 세우게 되기를 기대한다.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을 중심으로 한 교사, 학부모 등 237개 단체는 사법부의 판결을 수용하면서 대한민국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해 우리 다음세대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는 그날까지 교육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것이며 어떠한 부적절한 시도와 그릇된 방향에 대해 정당한 목소리를 낼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

2012년9월27일
학생인권조례 폐기 범국민연대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곽노현판결촉구범국민연합 밝은인터넷 바른교육교사연합 동성애입법반대국민연합 전국30개대학남북대학생총연합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외 231 시민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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