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의 조효진 PD가 "개리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조효진 PD는 27일 오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멤버 교체 여부도, 10월 1일 다음 녹화가 재개여부도 말씀드릴 게 없다고 밝혔다.

조 PD는 인터뷰에서 “'무한도전' 측이 "멤버 길이 없는 촬영은 의미가 없다"며 입장에 대해 '런닝맨'은 공식 입장“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슈퍼7 콘서트' 논란이) 우리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입장을 밝힌다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현재 이 사안과 관련해서 연락이 많이 오고 있는데, 전혀 받지 않고 있다. 괜히 전화를 받아서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아예 연락을 받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런닝맨'은 MBC '무한도전'과 함께 리쌍의 길과 개리가 '슈퍼7' 콘서트 논란으로 예능 하차를 선언하면서 24일부터 시작 될 촬영이 전면 연기됐다.

앞서 리쌍의 길과 개리는 자신들이 기획한 '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하는 ‘슈퍼7 콘서트’가‘VIP 티켓 가격이 13만원 대로 다소 비싸고,무한도전 본방 시간대와 공연 시간이 겹친다’는 점 등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을 샀다.

'런닝맨'은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을 하고 있는 '무한도전'과 달리, 공식 입장이 전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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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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