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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 ||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이 대만 성매매 스캔들 파문에 휩쌓였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얼마 전 손인석 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은 “본인은 정우택의 스폰서였다”고 양심고백을 헸다.
이어“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 1000만원과 차량을 제공했고, 2007년 타이완에서의 성 접대와 미국에서 1000달러 제공, 2010년 지선에서는 정치자금 수수를 목격하고 돈 배포 심부름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특히 2006년 지방선거 때부터 정우택 의원을 도왔고, 충북청년경제포럼을 만들어 사무총장을 맡아 도지사 재임기간 내내 사적인 일정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해외일정에도 동행하면서 수족처럼 일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7일 대만 성매매 스캔들 파문에 휩싸인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즉각 소환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손인석 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이 양심선언을 통해 정우택 국회의원에 대한 각종 비위사실을 폭로했다”며 “검찰은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청주상당)을 즉각 소환 조사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말했다.
앞서 26일 오후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미 자질 없는 인사들에 의해 진실보도의 기능을 상실한 모 언론사는 총선당시의 잘못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석고대죄는 못할망정 또 다시 허위날조 된 기사로 지역에 분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여기에 민주통합당은 모 언론사의 장단에 춤을 추면서 정해진 수순에 놀아나는 해괴망측한 꼴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정우택 의원 포털에서 성매매 검색아 사라졌다고 좋아하더니 다시 검색어에 등장 하게 되었다”며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자민련 몫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민선 충북 지사를 역임했으며, 이번 4·11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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